최근 다양한 먹거리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만이 핫한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의 외교관계 악화로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여행을 취소하면서, 대만이 그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만약 대만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만 여행 시 참고해야 할 주의사항과 꿀팁 5가지를 살펴보자.
#1. 지하철에서 물 마시면 벌금행
대만은 지하철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당국에서는 지하철 내부에서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금지 항목엔 껌이나 사탕은 물론 물도 포함되어 있다.
지하철에는 노란 선으로 지하철 내부를 구분하며 이 선을 넘어서 취식할 경우 6만원 가량의 벌금을 내야 한다.
#2. 화장실에 휴지는 없다.
대만은 공중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종종 있는 곳이 있지만 칸마다 비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챙겨서 들어가지 않으면 아주 당황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변기에 휴지를 버려서는 안 되는데 이는 대만의 휴지가 두꺼운 편으로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모르고 변기에 버릴 경우에도 또한 당황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
#3. 육류가공품을 들고 가면 벌금폭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방역을 위해서 돼지고기 가공 식품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대상 품목으로는 햄, 소시지, 통조림 등이 이에 해당하며 입국 시 소지하다 적발되면 최대 36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할 수 있다.
#4. 초대형 먹거리에 놀라지 마라
대만은 맛있는 먹거리도 만큼이나 엄청난 가성비에 놀라게 되는 곳이다.
음료부터 음식, 디저트까지 엄청난 용량을 자랑한다. 대만 여행을 왔다면 거대한 지파이, 치즈감자, 카스테라 등은 꼭 챙겨 먹어보자
#5.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대박을 노리자
대만에서는 영수증에 적혀있는 일련번호를 이용해 복권 추첨을 실시한다.
추첨은 2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며 당첨금액은 7천원부터 4억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다.
당첨은 대만 복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여행 시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챙겨서 당첨을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