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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같이 산 ‘남편’이 다른 여자랑 오늘 ‘결혼식’ 올리는것 알게되어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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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믿지 못할 만한 사연이 올라와 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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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사무소 직원이 직접 올린 이 글에서는 충격적인 사연과 현장사진이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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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A씨는 남편 B씨와  6년 간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었고,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은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며 ‘딩크족’으로 살고 싶음을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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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남편이 자신이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임신을 시켰으니 이혼해달라고 요구함에 충격을 받은 아내 A씨.

 

그러나 일단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던 아내 A씨는 아침에 함께 밥을 먹고 나간 남편이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오늘 올린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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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아내는 반신반의하며 결혼식장으로 달려갔고 눈앞에서 자신의 시어머니와 시동생이 모두 참석해 축하하고 있는 남편 B 씨와 신부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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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혼식 도중 신부와 신부의 부모에게 달려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신랑이 자신의 남편이며 유부남이라고 알렸다.

 

충격적인 건 오직 신부측 아버지만 이 사실에 대해서 몰랐던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시어머니와 시동생이 아내 A씨를 범죄자 취급하며 쫒아내려 하였고, 심지어는 경찰을 불렀다는 기가 막힌 사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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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와서 상황을 보고도 몇번씩이나 믿기지 않아 여러번 확인을 했지만 이런 상황을 난감해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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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 상 결혼식을 막을 수는 없기에 주례도 끝내고 축가하고 사진도 찍으며 결혼식을 끝냈다는 어이없는 상황에 아내는 주저앉아 울었고, 이를 올린 아내 측 법률사무소 직원은 참담한 마음을 이루지 못했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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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사람인가?”,”아내 왔는데도 쫒아내며 결혼시키려는 시어머니 제정신이야?”,”막장드라마도 한수 접겠다” 등 분노에 찬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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