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라는 용어의 뜻을 보면 ‘지시하다, 표현하다, 성취하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하며 주어진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조형요소 가운데에서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그것을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유기적인 통일을 얻기위한 창조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아래에서 소개된 디자인들을 보면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고 과연 합리적으로 선택되었는지 의문이 든다.
# 1.무서운 예수
십자가에 글자를 왜 저렇게 썼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지는 디자인이다.
# 2 .놀라운 책 커버
책 제목에 ‘더 이상의 플라스틱은 없다’라고 써있지만 이 책의 커버는 플라스틱 비닐이다.
# 3.병원 복도 디자인
범죄현장이 아닌 병원 복도의 사진이다.
왜 하필 빨간색으로 복도 바닥을 디자인을 했는지 궁금해진다.
# 4.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를 구매하면 비행기 밖에서 매달려 가야하는 건가’라는 웃긴 생각이 드는 좌석 이미지 디자인이다.
왜 비행기 이미지를 넓히지 않았을까 궁금해진다.
# 5. 나쁜 디자인
구슬 2개의 위치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저 티셔츠를 입으려면 겉옷은 패딩만이 답이다.
# 6. 보육원의 벽화
아이들이 지내는 보육원의 벽에 ‘음악은 사람을 이어준다’라는 글과 함께 사람 캐릭터와 음표를 합친 그림이 있다.
문제는 저 그림이 마치 목매달린 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 7. 대학교가 행운을 빌어주며…
한참을 봐고 눈을 비비고 봐도 이게 대체 대학교가 학생들에게 무슨 소리를 한 건지 알 수없는 디자인이다.
보이는 대로 읽게되면 ‘항문에 행운을 빈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기말시험(finals)에 행운을 빈다’임을 알 수 있다.
# 8. 아이들을 끝장내는데 도움을 주세요.
기부를 해달라는 것이 분명한 포스터이지만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danate to help end children(아이들을 끝내는데 도움을 주세요)’이다.
사람들이 놀라 다시 꼼꼼히 읽게 만드는 것이 의도라면 성공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 9.헝가리의 자전거 도로
저 자전거 도로를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 10.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휴지통
분리수거를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 분명한 휴지통인데 분리수거를 전혀 할 수 없게 디자인 되었다.
# 11. 두가지 맛을 동시에 즐기세요!
광고 문구는 ‘Enjoy the Best of Both Worlds’로 ‘세계에서 최고로 맛있는 2가지를 즐기세요.’라는 아마도 닭과 생선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인 것 같아보인다.
하지만 이를 본 사람은 노 땡큐라고 말했다.
# 12. 눈송이는 대체 어디서 온거야?
와플모양의 기계인데 팬케익에는 눈모양이 찍혀있다.
그리고 이게 제품 박스 디자인 사진이니 구매자들은 어리둥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