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연 부부가 특별한 허니문베이비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진태연,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 세연과 함께하는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박시은은 “(딸을) 허니문 베이비라고 소개한다.
신혼여행에서 만났기 때문”이라고 사연을 전했다.
5년 전 부부가 신혼여행 때 방문했던 보육원에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세연을 처음 만났다.
시간이 흐흐고 세연이 대학교 졸업을 할 때가 되었을 때 부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세연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박시은은 “어떻게 하면 힘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엄마 아빠가 되어주자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처음 입양 결정 소식을 들은 세연은 화들짝 놀랐다고 한다.
당시 딸 세연은 “다른 아이의 기회를 뺏는 거면 어떡하냐”고 조심스러워했다.
고민 끝에 이모, 삼촌에서 엄마 아빠로 이들은 천천히 가족이 되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눈물 난다.
이런게 운명인가 싶다”, “엄마 아빠 반반씩 닮았네ㅋㅋ 되게 단란해 보이는 가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