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신생아 시신을 버린 20대 여성’
최근 한국을 떠들썩하게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체포된 이들의 얼굴과 실명을 모두 공개하라는 청원과 요청들이 쇄도하면서 범죄자의 얼굴을 실제로 공개한 사건이 재조명됐다.
과거 일본에서 신생아의 시신을 버린 20대 한국 여성이 일본 언론에 의해 얼굴과 실명이 모두 밝혀져 화제가 됐었다.
일본 도쿄의 한 주차장에 신생아 시신을 버린 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A(25)씨는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가부키초의 주차장 쓰레기통에 남자 아기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신은 탯줄이 아직 붙은 채로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으며, 사후 1주일 정도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시청에 따르면 서씨는 사건 당일 한국으로 귀국했고 1년 1개월이 흐른 뒤에 다시 일본에 입국하려다 나리타 공항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호텔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가 죽은 것 같아 병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죽였다고 의심받는 것이 무서웠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부검 결과 아기가 죽은 채로 태어난 것이 아니였던 사실이 밝혀졌고 서씨는 유기 치사 혐의로 조사 받게 됐다.
해당 사건은 3년전 도쿄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일본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었고, 한국 언론에는 크게 보도가 된 바 없다.
또한 이 사건을 전한 대다수의 일본 언론들은 범인 서씨의 얼굴과 실제 이름을 그대로 보도하여 또한번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다 공개해라 제발..” “일본언론은 이렇게 노빠꾸긴 하더라” “이거 여자 사건이라 묻혔었나보네 대박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