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의 소식이 화제다.
쯔위가 고향인 대만에서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11일 뉴스1은 트와이스 콘서트가 취소되고 지난 3일 쯔위는 휴가 차 대만에 있는 집을 방문했고, 현재 대만 당국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만은 지난달 24일 자로 한국에 대한 국외여행지 전염병 등급을 3단계로 격상했다.
대만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만 도착 즉시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입국한 쯔위 역시 대만에 도착한 직후부터 자가격리를 하는 중이다.
쯔위는 7일 진행된 트와이스 V라이브에 전화상으로 깜짝 출연하며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쯔위는 “지금 집에 왔는데 어디 나가지 못한다. 14일 동안 격리 되야되서”라며 “원스(트와이스 팬클럽)도 건강 잘 챙기고 밥 잘 먹고 잘 자고, 콘서트 못해서 아쉽지만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멤버들과 쯔위가 직접 전하는 자가격리 근황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정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