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사립대인 고려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남대생이 여대생 2명을 성폭행해 논란이 일고있다.
가해자인 고려대생 남학생은 같은 연합동아리에 있던 여대생 2명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강간,강간미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성동 경찰서는 지난 19일 가해자 장 모씨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학생은 19일 새벽 성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같은 연합동아리 소속 여대생 2명을 유인했다.
그 후 의식을 잃은 여대생 A를 강간하고, 여대생 B를 상대로는 수차례 강간을 시도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있다.
의식을 잃지 않았던 B가 가까스로 도망쳐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가해자 남학생을 체포한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고 유치장에 수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퇴학은 물론이고 징역살이나 해라”, “제발 제대로 처벌 받길”, “공부 잘해서 고대 가면 뭐하냐, 강간이라니 진짜 학교의 수치다”, “학교 망신” 등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해당 동아리는 가해자 고대생이 지난 달 개설했으며 일반인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영상화하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