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해외 일정때문에 떨어져 있었던 반려견 벨과 상봉했다.
지난 25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래미 상봉!! 고맙데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배정남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팔을 벌리고 “아빠 왔다”며 벨을 안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배정남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신발도 벗지않은 채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 달려오는 벨을 반갑게 안아줬다.
벨 역시 꼬리를 흔들며 배정남에게 안기고 빙글빙글 돌며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짧지 않았던 해외 일정 탓에 지인의 집에 맡겨둔 벨과 오랜만에 만나게 된 배정남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벨 너무 예쁘고 귀엽다”, “저 맘 잘 알지”, “벨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서로 아끼는게 보인다”, “부녀 상봉 감격이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배정남은 해외 일정을 앞두고 지인 집에 머물게 된 벨을 위해 건강에 좋은 간식을 만들고 목욕을 시킨 후 벨을 위한 가방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료부터 배변패드, 평소 사용하던 베개와 이불, 자신의 냄새가 배인 입던 옷을 야무지게 챙기고 여기에 손 편지까지 써서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 모벤져스는 “아빠와 딸같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날 배정남과 벨과 애틋한 이별 장면은 시청률 24.2% 중 최고의 1분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