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사람도 유해하고 주위에 간접적으로 들이마시는 연기만으로도 더 유해한 ‘담배’.
그런 신체에 매우 유해한 담배를 자는 사이에 누군가가 물려서 피게 만든다면 매우 당황스럽고 화가 치밀어 오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아닌 잠든 아기 강아지에게 담배를 물려 피게 만든 정신나간 사람이 있다.
영국 일간 미러와 데일리메일,더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여성이 새끼 강아지에게 담배를 물려,피게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해, 10월 라띠야콘 프랭송(Rattiyakorn Prangthong)과 탱고(Tango)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두 여성이 잠을 자고 있는 새끼 강아지에 담배를 물려 논란을 일으킨 것인데, 영상속을 살펴보면 잠든 새끼 강아지를 무릎 위에 올려두고 강아지 입에 담배를 물렸고 라이터를 꺼내 담배에 불까지 붙였다.
이를 찍고 있는 여성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갑자기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고 고통스러운 듯 몸을 움찔거리는 것을 보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새끼 강아지가 매우 고통스러워하는데도 웃기만 할 뿐이고 마구 흔들면서 억지로 깨우기도 했다.
다른 강아지들도 있었는데 새끼 강아지의 학대를 지켜보고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영상이 공유되고 논란이 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분노섞인 비난을 받은 후에야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흡연은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천식과 만성 기침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