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앱 ‘우버이츠’가 진출 2년 만에 국내 사업을 철수한다.
지난 9일 우버이츠는 회원들에게 “우버이츠 국내 운영 관련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해당 사실을 고지했다.
우버이츠는 “지난 2년간 국내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언제든지 믿을 수 있는 편리한 음식 배달을 제공해 왔다”며 “고심 끝에 우버이츠 국내 사업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우버이츠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 “당사는 우버이츠 국내 사업 중단의 슬픔을 뒤로 하고, 우버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이번 결정으로 인해 직원들, 레스토랑 및 배달파트너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