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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상”… 英 보건복지부 차관 ‘코로나19’ 확진


네이딘 도리스(62) 영국 보건복지부 차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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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썬·가디언 등은 코로나 사태 방역을 책임지는 부처의 차관인 네이딘 도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헀다.

DoH

도리스는 지난 6일부터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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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차관이 누구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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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녀는 지난 8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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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행사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그의 임신한 약혼녀 캐리 시몬즈를 포함해 수백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ndrew Parsons

도리스 차관은 행사 다음 날인 9일 기침, 교열, 가슴통증 등을 호소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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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이며 영국 의회 보수당 소속 의원인 도리스 차관은 최근 의회와 보건사회복지부의 여러 인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ITV

영국 총리를 비롯해 영국의 주요 정치인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영국 정가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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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리스 차관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영국 법안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LONDON NEWS PICTURES

현재 영국 보건사회복지부는 지난 주 그녀가 접촉한 수백 명의 사람들을 추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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