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이진혁과 방송인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첫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조리있게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며 “젊은 남자랑 사는데 재밌는 얘기가 얼마나 많겠냐”는 결정적인 말 한마디로 집 주인의 마음을 열었다.
문을 열어준 집 주인의 정체는 바로 영화배우 문소리 씨 부모님 댁이었다. 초인종 소리를 듣고 나온 문소리씨 아버지는 “입장 곤란하게 됐는데…여기 문소리 집이다”라고 조용히 입을 뗐다.
이어 문소리 씨 부모님은 “소리와 남편 장준환 감독은 바로 위층에 살고, 우리가 여기 산다”며 “(소리한테 방송나가도 되는지)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라고 말했다.
함소원과 이경규는 “대박…어떡하지..?”, “아니 내가 그냥 이 집 찍었거든..”이라고 말하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문소리 씨 아버지는 문소리와 통화 후 방송을 허락 받았고, 이경규와 함소원은 6시 20분 경에 ‘띵동’집에 입성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들어선 집 거실에는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의 업적으로 으리으리했다.
이경규와 함소원은 부모님 집 입구를 가득 채운 문소리의 영화제 트로피에 감탄했다.
자세한 영상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