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아트 축제에 아티스트 권지안이자 솔비가 깜짝 놀랄 만한 예술을 선보였다.
지난 5일 권지안은 프랑스 파리시 전역에서 개최된 대규모 아트 축제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Nuit Blanche Paris)’에서 국내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았다.
이 축제에서 권지안은 퍼포먼스 페인팅과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는 프랑스 파리시에서 선정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이 밤새도록 전시와 퍼포먼스를 펼치며 매년 200만 명의 관람객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대규모 축제다.
권지안은는 파리의 시떼 국제대학촌(Cite International Universitaire de Paris)에서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총 두 차례 퍼포먼스 페인팅 ‘바이올렛(Violet)’을 펼쳤고, 해당 작품은 6일 오전 6시까지 전시됐다.
이번 퍼포먼스는 한국의 유명 안무가 마담빅과 그의 안무팀인 마담 패밀리가 함께 무대에 올랐고, 권지안의 퍼포먼스 페인팅과 작품을 보기 위해 약 30만 명이 넘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운집해 현지를 놀라게 했다.
동시에 현지의 주요 방송 및 뉴스 등 10여 곳이 넘는 매체들이 권지안의 퍼포먼스 페인팅 현장을 취재하기도 했다.
프랑스 관람객들은 “음악을 그려서 완성된 회화 작품이 멋졌다”, “안무가 음악이 너무 잘 어울린다. 아이디어가 좋다” 등 극찬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누리꾼들은 “난 왜 사진만봐도 오그라들지?”, “아직도 예술활동 하고 있었던 건가”, “아니 언제 파리까지 가서 이랬냐 대단하긴 한데 미치겠다 정말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권지안은 오는 10월 11일 개막하는 ‘2019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에서 동일한 퍼포먼스 페인팅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그의 예술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