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S.
E.S. 출신의 슈가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슈는 다가오는 11월 25일에 일본 도쿄 죠지 클럽에서 솔로 데뷔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신곡 ‘아이 파운드 러브(I Found love)’도 발표한다.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한 후 22년 만에 첫 솔로 데뷔다.
이에 대해 지난 28일 그는 자신의 에이전시를 통해서 ‘일본 컴백’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잘못된 판단과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망했을 팬들과 대중들의 따끔한 충고도 가슴 깊이 새겨듣고 있다. 무엇보다 가정을 지키려고 1년간 열심히 달려왔다. 작은 기회조차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만 대중 앞에 다시 서기까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한 태도로 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실망을 준 만큼 몇 배 이상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슈는 이어 “매순간에 감사하며 성실한 모습으로 늘 최선을 다하는 유수영이 되겠다. 격려와 응원은 내게 너무 큰 힘이 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슈는 상습 도박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 2월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1년 2개월만에 일본에서 컴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