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단시간에 진압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당시 화재가 작은 불길이 아니었음에도 빠른 시간 내에 진압 가능했던 ‘특별한’ 이유가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지난 11일 강원 홍천군 오션월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야외 주차장에서 일어났고 근무 직원들 역시 소화기 8대로 불을 끄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사리 불길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런데 이 때 오션월드에서 주관하는 ‘소방관을 위한 무료 이벤트’ 덕분에 현장에 있던 소방 공무원의 빠른 대처로 화재가 초기 진압되었다.
실제 강원도 홍천소방서 펌프차가 화재 지역으로 도착할 때 경기 구리소방서의 소방관과 서울 종로소방서 소방관이 도움을 자처하며 불길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로써 여러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화재는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오션월드는 올해 말까지 소방공무원에게 무료입장과 동행인 3명에게는 50% 할인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