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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모두 패닉” 미 국내선 여객기에 나타난 뜻밖의 승객 모습


우한 폐렴이 전 세계 확산되고 있어 공포가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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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한 미국 국내선 여객기에 방독면을 쓴 승객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ABC, BBC 등 매체는 지난달 30일 미국 댈러스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아메리칸항공 2212 항공편에 한 승객이 방독면을 쓰고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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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객은 남성으로 방독면을 쓴 채 얼굴을 가렸고, 이 모습에 옆에 있던 승객들은 불안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은 “방독면을 쓴 남자가 비행기에 올라탔는데 (정화작용을 해주는) 필터는 끼우지 않고 있어서 더 의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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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람들은 그가 뭘 숨겨서 비행기에 탄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승무원이 방독면을 벗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하여 보안요원을 불렀고, 결국 이 승객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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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은 이 승객이 다음번 휴스턴행 비행기를 다시 예약한 뒤 방독면을 쓰지 않은 채 여객기를 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의 바보인데”, “마스크에 물안경은 괜찮고 방독면은안되나? 있으면 쓸 수도 있지”, “얼마나 불안하면 그랬겠냐”, “아니 저럴거면 왜 비행기를타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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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로 인해 이 항공편은 1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