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계속해서 우는 아기가 걱정된 엄마는 아기 방에 CCTV를 설치했다.
다음날 아침 CCTV영상을 확인하고 아기가 운 원인을 알게 된 엄마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기를 울린 범인이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기가 밤마다 울어서 CCTV를 설치했더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난 3월 경 촬영된 이 사진에는 아기용 침대에서 자고 있는 아기가 찍혀 있었다.
아기 위에는 육중한 무언가가 올라가 있었다.
그 정체는 바로 고양이였다.
고양이가 밤마다 잠든 아기 위에 올라가 ‘식빵’을 구웠던 것이다.
밤마다 아기가 운 이유는 바로 고양이 때문이었다.
고양이는 애정, 친근함의 표시로 아기의 몸에 스킨십을 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기에게는 고양이의 사랑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귀엽지만 자칫 잘못하며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된다”, “너무 귀엽다”,”아기랑 고양이만 한 방에 두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