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이 현역 시절 타고 다녔던 차량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데뷔 21주년을 맞아 다시 뭉친 1세대 아이돌 핑클의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는 예능 ‘캠핑클럽’이 인기다.
완전체로 뭉친 핑클은 ‘핑클 카’를 줄인 “핑카'”라는 애칭의 캠핑카를 직접 운전해서 전북 진안, 경주 등으로 특별한 캠핑을 떠났다.
핑클이 타고 다니는 캠핑카는 씽크대, 샤워실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핑클이 활동 당시 타고 다니던 벤이 거제도에 전시되어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전시되어있는 핑클 벤 사진과 함께 “캠핑클럽에서 타고 캠핑 다니는 핑카도 멋지지만 요건 멤버들이 다 같이 보면 진짜 추억 돋을듯”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 핑클 멤버 옥주현이 “어머나 감사합니다. 이 벤이 제가 운전해서 가버린 그 벤이에요! 아 반가워라”라는 댓글을 달아 주목받았다.
옥주현의 댓글은 과거 이진과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혔던 에피소드를 언급한 것이다.
멤버들은 당시 밥도 먹지 못하고 스케줄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했고 매니저가 화가 나 “너네 알아서 가”라며 차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옥주현이 정말 알아서 차를 운전해서 갔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