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중국의 원인불명 ‘사스’추정 폐렴 발생”
오늘 (8알)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해 ‘사스’의혹까지 받은 원인불명 폐렴이 국내서 관련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증상을 보인 환자는 한국인이 아닌 중국 국적의 여성(36)인 중국인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여성을 상대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격리치료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여성은 현재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야호한 수준인 것으로 전했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로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13~17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감염 경로로 지목됐던 화난 해산물 시장을 방문하거나 야생동물을 접촉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