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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조롱’ 논란에 휩싸인 유니클로가 내놓은 반박


지난 18일 유니클로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삶을 위한 후리스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글로벌 시리즈 광고일 뿐 일부 언론 보도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위안부 할머니 조롱성 광고’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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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쿠 쿠쿠

에프알엘코리아는 “세대와 나이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후리스의 특성을 유쾌하고 표현하고자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98세의 실제 패션 컬렉터와 13세의 실제 패션 디자이너를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이들의 나이 차이가 80살이 넘고 이 부분을 보다 즉각적으로 이해하시기 쉽게 자막으로 처리했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캡쳐

“사측은 전 세계 24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한 다국적기업으로 인종, 성별 및 직업에 차별 없이 모두를 위한 옷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이는 자사의 기업 철학인 ‘메이드 포 올’에도 나타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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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업 방침상 유니클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어떠한 정치적 또는 종교적 사안, 신념 및 단체와 어떠한 연관 관계도 없다”라고 더햇다.

앞서 지난 15일 유니클로는 광고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듯한 대사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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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고 속에서 한 소녀는 할머니에게 “그때 그 시절에는 옷을 어떻게 입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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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80년도 더 된 걸 어떻게 기억하냐”라고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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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광고에 대해 “개인적으로 일본과 한국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조롱한 것 같은 느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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