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의 멤버 엑시가 대학생 팬들에게 정신이 번쩍 뜨일 만한 ‘독설’을 남겨 화제다.
최근 엑시는 우주소녀 공식 팬카페에서 팬들의 댓글에 하나씩 답글을 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많은 대학생들이 시험이나 과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시기였는지 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한 팬은 “자체휴강 안하게 한마디만 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고 이에 엑시는 “등록금 아깝지도 않니?”라는 짧고 굵은 댓글로 답했다.
다음 팬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언니 교양수업 하나 자휴(자체휴강)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일 제가 할 거라…”라는 글에 그녀는 “1번이 2번 되고, 2번이 3번되고, 3번이 F되고, F는 학고되고…”라는 현실 조언을 남겼다.
이어 또 다른 팬은 “오늘 조별과제 제출했는데 저 때문에 망한 거 같아요. 조원들한테 너무 미안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글에 그녀는 “나도 내일 조별과제 해야돼”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녀가 현실적인 ‘팩폭’을 날릴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 또한 팬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학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생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접한 팬들은 “완전 반전 매력이다”, “내 선배 언니인줄”, “언니 너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