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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공고문 SNS 화제 ‘무조건 월급 300만원 입사공고 QR코드 찍어보고 온몸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한 대학교 게시판에 붙은 모집 입사지원 공고문이 SNS를 통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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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카톨릭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와 이거 누가 기획했냐…’라는 제목의 글이 게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의 글쓴이는 2장의 사진을 올렸으며 사진과 함께 “중도(중앙도서관) 게시판에 붙어있길래 ‘뭐지?’ 싶어서 QR 찍어봤는데 소름 돋았다…!!! 만든 사람 칭찬합니다! 덕분에 더욱 관심 갖게 되었네요”라는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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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는 공고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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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문 내용을 보면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공고였으며 특이한 점은 지원자들의 경력, 학력, 나이는 ‘무관’이라고 나와있으며 급여는 ‘월 300만 원 이상’이라고 누구라도 솔깃할 내용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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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고문 맨 아라에는 지원서작성 및 상세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된 QR코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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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쓴이는 QR코드를 찍은 후 나온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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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찍으면 나오는 내용은 위안부 강제징용에 관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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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과 함께 “1930년, 그들도 속았습니다.point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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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된 방식은 취업 사기로 인한 유괴, 인신매매 등 ‘명백한 강제징용’입니다.point 73 |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실, 과거는 기억하지 않으면 되풀이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화면이 나타났다.point 12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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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은 게재된지 2시간 만에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