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대학들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 BJ가 된 교수님’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대학 교수가 아프리카TV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는 공지사항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공지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수님 인터넷 강의 관련하여 안내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의사항이 안내되어 있다.
출석체크를 위해 본인 이름으로 닉네임을 설정하고 반드시 수업 전에 아프리카TV에 회원가입을 해 두라는 등의 내용이었다.
특히 별풍선 등의 후원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 외에 용인대의 남다른 대처도 이슈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용인대 공지사항에는 “교육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휴일 및 개교기념일을 수업일로 추가하여 시행한다”는 안내 사항이 올라와 있다.
글 작성자는 공지사항을 적용해 일정을 짜 보면 주7일을 등교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웃픈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휴학한 내가 승리자”, “공강없는 통학러는 웁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