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읽은 아이스크림 스크류바에 특이하다고 생각 할 만한 주의 문구가 있다.
봉지 뒷면에 있는 주의에는 ‘제품 표면을 살짝 녹여 드세요. 스틱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다른 용도(신체접촉 등)로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쓰여 있고 신체접촉이라는 괄호 안의 말에 사람들이 의문점을 표했다.
스크류바의 모양과 색깔 때문에 오해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이 주의문구에 대한 내용을 롯데푸드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답을 들을 수 있었다.
“해당 문구는 스크류바뿐만 아니라 ‘죠스바‘, ‘설레임‘ 등 인기있는 다른 아이스크림에도 들어가있다”있다고 하면서 한 소비자가 설레임을 신체에 접촉하고 있다가 저온화상을 입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 문구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문구가 인터넷 상에서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어 화제가 되자 롯데푸드 측은 해당 문장을 삭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위해 넣은 이 주의 문구는 법적으로 문구를 삽입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고 한다.
그리고 롯데푸드의 모든 아이스크림 제품에 경고사항이 써 있지는 않고 인기가 있는 제품군에게 이러한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최근에는 스크류바에는 이러한 문구가 사라진 제품도 시중에서 찾을 수 있었다.
설레임의 주의사항에는 아직 ‘제품을 다른 용도(신체 접촉)로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