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러워진 운동화는 한 번만 빨아도 금방 깨끗해지지만, 여러 번 착용해 낡은 운동화는 아무리 빨아도 새 것처럼 깨끗해지기 힘들다.
그런데 닳고 닳은 듯 보이는 헌 운동화도 새 운동화처럼 바꾸어주는 뜻밖의 물건이 공개됐다.
온라인 미디어 맘마미아는 생활 속 꿀팁을 소개해 전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헌 운동화를 빠는 비장의 아이템은 바로 틀니 세정제 ‘폴리덴트’다.
폴리덴트를 세탁에 활용하는 방법은 몇 개월 전 호주 엄마들의 페이스북 그룹인 ‘Mums Who Clean’에서 화제가 됐다.
폴리덴트를 녹인 물을 분무기에 넣고 뿌렸더니 소파가 깨끗해졌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뒤 주방 타일, 가방 등 청소, 세탁에서 폴리덴트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어 운동화 세탁에도 폴리덴트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됐다.
그저 폴리덴트를 녹인 물에 운동화를 담가 두기만 하면 된다.
먼저 운동화에서 신발 끈을 뺀 뒤 낡은 칫솔로 더러운 부분을 닦아낸다.
그 다음 대야에 따뜻한 물을 넣고 폴리덴트 3개를 녹인 뒤 그 물에 신발과 신발 끈을 하룻 밤 담가 둔다.
다음날 세탁기에 넣고 돌린 다음 햇볕에 말리면 운동화가 놀라울 정도로 깨끗해진다.
만약 운동화 사이사이 찌든 때 때문에 고민이라면, 틀니 세척제를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