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만명 가까이된 청원의 정체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지 하루가 지났다.
그리고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 청원이 올라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 형식의 5일장을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일 오전에 올라왔는데 현재 11일 13시 50분 현재 무려 40만명의 동의를 받으며 지칠기색없이 증가하고 있다.
40만명이나 동의한 해당 청원의 내용은 이렇다.
“박원순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못한 채 종결됐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나”라며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하는가”
앞서 박 시장은 최근 전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으나 박 시장의 죽음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된 바 있다.
지난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된 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9일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성북동 부근에서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찍힌 뒤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박 시장은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대통련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이 예정되어있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확인 된 바에 따르면 박 시장은 6시 기준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 상태로 오전까지는 휴대전화 발신이 됐지만 받지는 않았으며, 문자 메시지에도 답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마지막 통화기록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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