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한국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23일 배포되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1.2.0 버전 무료 업데이트 소식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어 ‘동물의 숲’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방문자들이 마을에 찾아오고 신규 이벤트와 마일 교환 아이템이 추가된다.

새로운 방문자는 ‘늘봉’과 ‘여욱’이다. ‘늘봉’이 찾아오면 섬에서 구하기 어려운 꽃이나 다양한 묘목을 구입할 수 있고 ‘여욱’이 타고 있는 배가 섬에 도착하면 그 안에서 그림, 조각 등의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정판 가구를 구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신규 이벤트는 ‘지구의 날’, ‘근로자의 날’, ‘국제 박물관의 날’, ‘6월의 신부’의 총 4가지로 동물의 숲 유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구의 날’ 이벤트는 업데이트와 동시에 공개되어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기간 한정 이벤트이다. ‘너굴 마일리지+’가 이벤트용으로 변경되어 식물에 관한 활동을 하면 마일을 쉽게 모을 수 있다.

‘근로자의 날’ 이벤트는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벤트로 섬을 위하여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유저들을 위해 너굴이 평소 갈 수 없는 섬을 방문할 수 있는 ‘근로자의 날 여행권’을 선물한다.

‘국제 박물관의 날’ 이벤트는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섬 박물관에서 ‘스탬프 랠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유저들은 곤충, 물고기, 화석 등 각각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고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6월에 진행되는 ‘6월의 신부’ 이벤트는 ‘리사’와 ‘리포’ 부부의 결혼 기념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데 성공하면 웨딩을 테마로 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