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반인이나 연예인 가릴 것 없이 개인 채널 하나쯤은 다들 가지는 편이다.
지창욱 역시 그러한 대세를 따르기로 한 듯 하다.
지난 1일 배우 지창욱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었다.
<영상>
그의 첫 번째 영상은 4분 13초로, 유튜브 채널의 ‘프로필 사진’을 무엇으로 선택할 지 고민하는 내용이다.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무려 2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찍으며, 그의 인기를 알렸다.
영상은 지창욱이 크로스백을 메고 계단 위를 올라가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회의실에서 소속사 직원들과 마주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카메라를 보며 컵라면을 섭취하거나 셀카를 찍기도 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사실 컴퓨터도 잘 못하고 인터넷을 잘 안한다. 그래도 하다보니 되더라. (유튜브 채널 개설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팬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창한 목표는 없다. 그저 내 영상을 보고 재미있어 해주면 그게 바라는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셀카 등을 여러 장 보다가 채널 프로필 사진을 결정했다.
결국 마지막 후보였던 사진을 고르며, 영상 말미에서 지창욱은 “앞으로도 꾸준히 영상을 올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창욱은 오는 28일 tvN 드라마 ‘날 녹여줘’에서 주연을 맡았다.
지난 4월 제대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복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