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라조가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넘치는 흥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9일 오전 노라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 리허설 출근길에 등장했다.
이날 노라조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point 109 | 1
출근길 포토라인 행사가 시작되자 노라조 스태프들은 빨간 대야와 수건을 들고 등장했다.
이어 멤버 조빈은 전신 근육 타이즈와 오렌지 가운을 걸치고 한 손에는 샴푸가 들어있는 그물백을 든 채 참석했다.
몸빼 바지와 밀집모자를 매치한 멤버 원흠은 간이 샤워기를 들고 조빈에게 물을 뿌렸다.
포토라인 중앙에 선 조빈은 가운을 벗고 빨간 대야 속으로 발을 넣었다.
그는 머리에 샴푸를 뿌리고 신난 얼굴로 샤워를 시작했다.
여유롭게 샤워를 마친 조빈은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출근길에 있던 팬들과 기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노라조는 17일 평소 깨끗한 몸에 깨끗한 정신이 깃든다는 조빈과 원흠의 샤워 철학을 담은 곡 ‘샤워’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