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배달음식을 아래층으로 시키는 여자”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위층여자가 계속 아래층으로 배달음식을 시키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하소연을 하는 내용이다.
먼저 작성자는 아기가 잘안우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자신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 했다.
3주전 쯤 위층에 이사를 왔고,이때부터 사건의 발단이 된 시점이 되겠다.
시키지도 않은 배달음식이 도착했고, 배달원은 배달을 완료 시켜야하는 입장이고 배달을 시키지 않은 본인은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머지않아 위층여자가 내려왔고 위층여자가 실수로 인해 배달음식을 아래집으로 시켰다고 했고, 작성자는 괜히 이웃과 얼굴 붉힐일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조용히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었다. 2~3일 주기로 배달음식을 고의적으로 아래집으로 시키는 것이었고, 작성자는 터지기 일보직전 이였다.
더이상 참기 힘들었던 작성자는 찾아가,대놓고 따지기 시작했다.
그만 폭발해 버린 것이다.
매번 고의적으로 시켰던 이유는 자기집에는 100일도 안된 아이가 있고 배달음식을 시키고 초인종이 울리면 깜짝깜짝놀라면서 깬다.
옆집남자는 혼자 살아서 무서워서 편의를 봐달라고 한다.
끝으로 작성자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심정으로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회원들은”지 애 소중한건 알면서 남의 애는 소중한걸 모르네”,”그 애가 커서 어떤 교육을 받고 자랄지 뻔히 보이네”,”이정도면 동네망신 한번 제대로 시켜줘야 하는거 아님??”,”주작이 아님 저런 미친X이 세상에 어딨음” 등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