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선수가 소변 검사 결과 ‘임신’을 이유로 출전을 정지당하는 일이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사건의 진상은 이렇다. 프랑스 리그 올스타와 MVP를 석권한 농구선수 DJ 쿠퍼는 최근 세르비아 국가 대표팀에 참가하면서 도핑 테스트를 받았고, 테스트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소변이 아닌 여자 친구의 소변을 대신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뜻밖에도 쿠퍼의 여자 친구는 임신 중이었고, 소변 검사 결과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
여자 친구의 임신 여부를 몰랐던 그의 계획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 쿠퍼는 국제 농구 연맹에 의해 내년 6월까지 장기 출전 정지를 당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