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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사용한지 이틀 만에 액정 전부 고장 났다.jpg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사용 하루·이틀 만에 이상 증상이 생겼다는 후기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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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외신들은 일제히 삼성전자에서 리뷰용으로 더버지, 블룸버그, CNBC 등에 보급한 갤럭시 폴드 제품에서 모두 스크린 결함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twitter @stevekovach

사용자들은 스크린에 줄이 가거나, 액정이 깜빡이거나, 갤럭시 폴드를 폈을때 한쪽 액정이 켜지지 않는 문제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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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의 한 기자는 “갤럭시 폴드를 여닫고 주머니에 넣는 등 일반적인 행동을 했는데 디스플레이 중간 주름에 알 수 없는 파편이 튀어나왔다”고 보도했다.

twitter @backlon

액정이 접히는 부분이 깨지는 이상 증상을 겪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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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룸버그 마크 거만 기자는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지 이틀만에 완전히 고장 나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twitter @markgurman

이어 “삼성전자에서 스크린 상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안된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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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가 사용하던 갤럭시 폴드는 이틀만에 액정의 반쪽이 말을 듣지 않게 됐다.

twitter @markgurman

현재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보호 필름을 제거한 것이 문제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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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액정에 붙어있는 특수 필름은 제거하면 안 되는 것으로 리뷰어들에게 제품을 나눠준 이후에 공지했다고 한다.

point 56 |
twitter @markgurman

마크 거만은 “갤럭시 폴드에 보호 필름이 같이 딸려온다”며 “삼성은 필름을 제거하지 말라고 했으나, 그런 줄 모르고 제거했다.point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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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하단 부분이 마치 필름을 떼어낼 수 있겠금 되어 있었다.point 25 | 그래서 떼어냈고 이게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추가 후기를 남겼다.point 63 | 1

twitter @MKBHD

갤럭시 폴드 같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얇은 보호필름이 유리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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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측은 제거하지 말라는 문구를 강조해 놓지 않았고, 때문에 사용자들이 일반적인 보호필름인 줄 알고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쪽 액정이 반짝거리는 등의 문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외신들은 삼성이 내구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을 출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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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갤럭시 폴드는 26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공식 출시 될 예정으로,  가격은 1천 980달러(약 22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