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성평등 언어’를 공개했다.
최근 성관련 범죄, 성차별 등 남성과 여성간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많은 개선사안이 생기고 있다.
남녀간의 신체적인 조건이 차이가 나고 같은 환경에서 자라와도 남녀 차별은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다.
남녀 차별이라는 것은 고치기 힘든 고질적인 문제인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얼마나 예민한지에 따라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시민들이 제안했다는 성평등 언어를 살펴보자.
직업 등 앞에 ‘여’를 붙이는 경우 자신의 성이 여가 아닌데 왜 여를 앞에 붙여서 부르느냐의 문제다.
예를 들어 여직원, 여사장 등의 언어이다.
그리고 흔히들 말하는 처녀작 등 일이나 행동을 처음으로 한다는 의미로 앞에 ‘처녀’를 붙이는 언어다.
이것에 대해 시민들은 “총각은 처녀작을 못만드나요?”라는 이유로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많은 언어들을 성평등 언어로 제안했는데 사진으로 보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몇 개는 맞는데 너무 예민한 것 같은 것도 많네”,”자궁이 왜…??”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