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패션 매체 ‘Vemale’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의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 4명을 소개했다.
동안으로 소개된 4명의 여배우들은 호주 모델 엘 맥퍼슨(Elle Macpherson, 55), 태국 모델 아빠싸라 홍싸꾼(Apasra Hongsakul, 71), 홍콩 배우 뤄린(Candy Lo, 53), 중국 배우 류사오칭(Liu Xiao Qing, 63)이다.
4명 모두 동안에 어린 배우들과 견줘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미모를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중국의 류사오칭이 가장 눈에 띄었다.
류사오칭은 1980년대를 대표했던 미모의 여배우로 1955년생이다.
데뷔와 동시에 국민들의 사랑을 단번에 독차지했던 그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았다.
세월이 지나며 흔적이 남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볼살이 앙상하게 빠지고, 깊은 주름이 얼굴 깊게 생기는 모습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각종 탈세 혐의로 2002년에 전 재산이 압류되고, 경찰에 구속되면서 한동안 자취가 묘연했다.
그렇게 소식이 한참 없던 그가 2013년에 공백기를 깨고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췄다.
팬들은 그의 모습에 반가운 마음보다 놀라움이 더 컸다.
그 이유는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판빙빙 옆에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갑자기 변한 얼굴에 여론이 들끓자, 류사오칭은 기자회견에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얼굴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성형의혹을 쿨하게 인정했다.
성형 후 아름다운 동안 미모와 볼륨있는 몸매로 ‘대륙의 뱀파이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