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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관계 루머 유포한 네티즌에 승소한 판빙빙이 받는 배상금


중국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이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겨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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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타임스는 판빙빙이 여러 명의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암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남성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판빙빙 인스타그램

A씨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245만 팔로워를 보유하며 가십성 글을 주로 올리는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에서 올해 1월까지 판빙빙에 대한 루머를 연이어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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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대리인은 “악의적인 콘텐츠로 판빙빙의 사회적 평판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판빙빙 인스타그램

그는 판빙빙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웨이보에 모욕적인 말과 함께 판빙빙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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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2017년에도 판빙빙에 대한 비슷한 루머를 퍼뜨려 6만2500위안(약 1054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

판빙빙 인스타그램

이번 판결로 판빙빙은 16만1500위안(약 27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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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배상금액도 중국 클라스”, “우리나라 10배는 되겠네”, “루머 유포자는 처벌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배우 리천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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