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논란이 될만한 글이 하나 올라왔다.
바로 ‘택시기사님을 폭행하는 여고생들’이라는 게시글이다.
상황설명은 이렇다.
11월 17일 부산진구 범전동 부산시민 공원 입구에서 동영상을 찍은 작성자는 공원에 조깅을 나갔다가 취객 3명에게 시달리는 택시기사님을 봤다.
그냥 ‘진상’인가 보다 하고 지나가려 했으나 20대쯤으로 보이는 여자 셋이 결국 60대 이상의 노인의 멱살을 잡으며 흔들어 대는 걸 보고 다가가 영상을 찍게 됐다.
영상이 끝난 뒤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이 왔고 그때서야 취객들이 17세의 여고생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택시기사는 택시요금을 덜 받은 상황이라 말했고, 택시 조수석에는 100원짜리 ‘동전’들이 뿌려져 있었다.
이와 관련한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경찰들도 목격한 것으로 알고 있따.
작성자가 영상을 올리는 결정적인 이유인데 2가지가 있다.
첫째로는 작성자가 합의금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다.
(학생들이라 아주 작은 금액을 요구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일절 받을 생각이 없다.)
두번째로는 작성자 영상에서 기산미이 방어를 위해 여고생의 팔목을 잡은 것을 보고 경찰측은 “쌍방이시네요.”라는 어이 없는 말을 했다.
별개로 작성자는 “여학생들이 경찰 앞에서 무릎꿇고 빌기까지 했으니 작성자의 고소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자신의 앞에서 빌던 것과는 달리 한발짝 뒤에서 ‘여성+미성년자’의 어드밴티지를 받을 것을 떠들었던 것을 들었고 아마도 현장 경찰 녹취록에 녹음 이 되어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로 인해 작성자는 “고소를 딱히 두려워 하지 않는 것 같아 일단 박제를 하려고 한다”
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