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자의 생생한 보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파키스탄 GTV 방송국 기자 아자다르 후세인(Azadar Hussain)이 전세계 누리꾼들로 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파키스탄 펀자브주 콧 차타 지역에는 홍수가 덮쳤고, 후세인이 이를 취재하기 위해 파견됐다.
후세인은 홍수 피해 상황을 보다 사실적으로 알리기 위해 직접 물에 뛰어들었다.
현장 상황은 심각했고, 후세인의 머리만 겨우 물밖으로 보이는 수준이었다.
후세인은 마이크를 겨우 쥐며 ‘홍수’ 피해 상황에 대한 생방송 보도를 이어나갔다.
그는 “호수로 불어난 물이 거주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미 농작물은 침수된 상태다”라며 “지역 주민들은 당국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다고 호소 중”이라고 전했다.
후세인의 생생한 보도 영상은 SNS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지역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알리려는 기자의 노력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후세인의 위급한 보도 순간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