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년들이 교실에서 같은 반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12일 한 누리꾼의 트위터에는 3명의 소년들이 같은 반 여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3명의 남학생들은 손과 발로 여학생을 때린다. 달려가서 점프-킥을 날리기도 한다.
남학생 중 2명은 막대기로 피해 학생의 팔, 몸통, 엉덩이 등을 공격했다.
하지만 같은 교실에 있던 다른 친구들은 그들을 말리지 않고 재미있다는 듯 웃고만 있었다.
피해 학생은 반항하지 못하고 책상에 엎드리고 앉아 울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오른쪽 허리에 크게 타박상을 입어 멍이 들었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은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의 푸루어조 리젠시에 있는 이슬람 학교에서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했다. 이 학교의 교사인 투틱은 3명의 남학생이 ‘학교에서 가장 질이 나쁜 학생들’이라며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부모는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했고, 3명의 학생들은 최대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인도네시아 아동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Kelakuan bejad ank² jaman sekrng
Sekolah tuh buat nuntut ilmu bentuk karakter supaya baik bukn mlh kelakuan kaya preman
Ngebully ank org apalagi ank perempuan main pukul main tendang emang kalian pikir itu ga sakitt.ADVERTISEMENT Kejadiannya di SMP Muhammadiyah Butuh, Purworejo, Jawa Tengah pic.twitter.com/Qoovcu0k27
— No Doubt (@black__valley1) February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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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괴롭힘은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