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중계한 MBC 중계진과 스튜디오 현장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극한직업 MBC 앵커”라는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CG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건물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왕종명, 이재은 두 아나운서가 외부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두 아나운서는 블루 스크린을 등진 것처럼 자연스럽게 진행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뉴스가 진행된 곳은 조형물을 설치한 건물 옥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뒤로 보이는 전경은 합성이 아닌 진짜였던 것이다.
마치 CG를 입힌 듯한 모습과 열정적인 아나운서들의 태도 덕분에 해당 사진은 베트남과 한국에서 모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베트남 언론 ‘소하’ 역시 이 사진에 대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