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 난잡한 성파티를 연 맨체스터 시티 축구선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Kyle Andrew Walker)가 브라질 여성과 성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워커는 친구와 함께 자신의 집에 매춘부 2명을 초대해 성파티를 열었다.
워커는 여성들에게 2,200 파운드(약 333만 원)을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워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글을 올려 더욱 거센 비난받고 있다.
앞서 워커는 토트넘의 델레 알리와 함께 클럽 파티를 하러 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워커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 많은 이들의 롤 모델이 될 책임이 있다.
실망한 가족, 친구, 구단,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공개 사과했다.
이에 맨시티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한 워커에게 벌금 징계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