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부실 공사 문제로 시공사 리고디자인과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26일 리고디자인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에스엔을 통해 윤상현과 메이비가 A사 대표 부부를 모욕하고 폭언을 가했고, 시공 비용 중 1억5000만 원을 협찬하고 홍보에 활용하라고 할인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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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사에 가구 등 협찬을 구해오라고 닦달했으며 부가가치세를 미지급하고 탈루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point 101 | 1
이어 윤상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시공사 측은 “저희가 운양동건으로 잔금 지급이 미뤄져서 몇 달 전에 대출을 받았다. 잔금 지급이 미뤄지고 대화에서 잔금지급에 일정이 미지수라 요즘 불안하고 잠을 잘 못 잘 지경이다”라며 “하자이행보수 각서나 보증보험을 원하시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상현은 “하자보수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전문건축사무소에 하사보수공사의뢰 및 견적요청에 있다. 견적이 나오면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공사 측은 “하자리스트를 주시 않고 바로 타 회사에 의뢰를 했냐. 저희가 하자에 대해 보수를 안 해드리는 것도 아니다”라며 “서로 해결해야 하는 당사자에게 말씀도 없이 타 전문업체에 맡기셨다니 당혹스럽다”라고 답했다.
이후 8월 2일 시공사 측은 “창호부위 누수하자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셔서 죄송하다. 저희가 하자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말씀하신 하자는 다 이행을 했고, 하자이행이후 발생한 하자에 대해 전해 들은 것이 없다. 하자발생에 대해 들은 것이 없는데 어떻게 저희가 하자를 알고 이행을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하자이행은 다 해드리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근거(견적)가 나오지 않았는데 돈을 달라고 재촉하시는 게 맞는 행동인가요? 견적도 건축주께서 일방적으로 선정한 업체에서 작성한 견적은 저희가 인정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날 오후 또 보도자료를 배포해 “메이비의 일방적인 반말, 고성, 폭언이 같이 나온 것이고 윤상현 관계자의 차량에서 폭력 등도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시공사 측은 “대중의 억측과 오해를 막기 위해 먼저 녹취 파일이 아닌 녹취록을 만들어 공개하고 그래도 의혹이 풀리지 않으면 녹취파일을 공개하겠다”라며 “처음 비샘 하자를 지적하고 즉시 원인을 찾아 보수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윤상현이 이를 거부하면서 2억4000만 원의 보수비 지급을 강요했다. 직접 고치겠다고 하자 보수를 준비하던 중 윤상현이 남편에게 부인과 함께 오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비샘 문제는 방송에서 너무 자극적으로 나왔다. 7월 30일 하자를 신고하고 8월 3일까지 보수되지 않았다고 폭력적 상황을 만드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이에 27일 오후 윤상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윤상현은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어제(26일) 관할경찰서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다. 지난번 밝힌 입장문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는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보다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며 부실시공에 대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9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은 누수와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시청자들은 시공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