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영된 MBC ‘라디오 스타’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구선수 김연경과 농구선수 오세근, 래퍼 데프콘, 개그맨 정형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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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이날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람에게 억 단위 돈을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튀었다”라며 사기를 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오세근을 언급하며 “세근이는 저보다 더 많이 당했다.point 110 |
(범인이) 여러 명에게 거의 100억 원의 사기를 쳤다고 들었다.point 28 | 그 사람은 아직 안 잡혔다”라고 더했다.point 51 | 1
이러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김연경은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전 빌려줄 때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줘서 잊고 있었지만 세근이는 가족도 있고 액수가 (나보다) 크더라. 그래서 세근이는 경찰청이라든지 주변에 많이 알아봤다”라고 말한 것.
이에 대해 오세근은 “제가 먼저 (김연경에게) 연락했다.point 175 |
‘너는 어떻게 됐냐’라고 하니까 ‘비슷하다’라고 하더라.point 50 | 화가 나도 화풀이할 곳이 없다.point 63 | 그럴 땐 음악을 틀어놓고 소리를 지른다”라고 말했다.point 92 | 1
한편, 김연경은 남녀 통틀어 전 세계 배구선수 중 1위로 어마어마한 연봉을 자랑한다.
그는 130만 유로(한화 약 16억 3,000만 원)을 받는다.
오세근은 자기 연봉이 7억 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