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설날과 어린이날, 광복절이 일요일이라면?’
새해 달력이 나오면 제일 먼저 ‘빨간날’을 확인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꿈 속에서 조차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아찔한 상상이다.
하지만 9개월뒤인 2021년이면 이런 상상은 ‘현실’이 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상 역대 최악이라는 충격과 공초의 2021년 달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화제가 되고있다.
글에는 2021년 달력이 올라왔다.
올해도 쉴 수 있는 빨간날이 주말이라 최악이라고 했었으나 내년인 2021년은 더 최악이 되버린 것이다.
설날은 2월12일부터 2월14일로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다.
6월6일 현충일과, 8월15일 광복절은 일요일이다.
그나마 다행히 추석은 9월20일에서 22일까지로 월요일부터 수요일이지만 한글날과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이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주5일제 직장인의 경우 쉬는날이 주말과 겹쳐지면서 이러한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어 이를 본 누리꾼들은 ” 와…과거가 그립네…”, “아…내년에 취업해야하는데 하기싫어진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일하는 사람은 행복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