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폐장시간이 지난 놀이공원에 몰래 숨어있으면 다음 날 입장권이 없어도 놀 수 있을까?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일을 도전한 주인공이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진용진’채널에는 “놀이공원에서 안 나가고 계속 버티면 다음날 또 놀 수 있을까?”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진용진은 “놀이공원에서 끝까지 안 나가고 버티면 어떻게 되나에 대해 알려드리겠다”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놀이공원의 크기가 크고, 이용객들이 많기 때문에 폐장시간에 나가는 고객들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했다.
에버랜드는 폐장 직전인 저녁 9시까지는 따로 안내 방송을 하지 않고 손님들이 천천히 나가도록 돕는다.
직원 겸 유튜버인 티타남에 따르면 에버랜드에는 보안 초소에서 직원들이 로테이션으로 순찰한다.
또 폐장 시간 이후에는 모든 문을 닫고, 세콤이 작동된다.
티타남은 “보안팀이 24시간 순찰하기 때문에 숨어있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진용진은 “에버랜드 관계자와 협의한 끝에 실제로 시도해봤다”라고 말했다.
실제 진용진은 평일 저녁 에버랜드로 들어갔다.
폐장 시간이 되자 놀이동산의 불이 꺼지고 자동차들과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순찰을 시작했다.
그는 직원들을 피해 화장실에 숨으려 했지만 이미 문은 잠겨 있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건물 옆 풀숲에 숨었지만 티타남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티타남은 “절대 따라하면 안 된다”라며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케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