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워크맨’이 ‘메세나폴리스 갑질 논란’에 결국 영상을 수정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길치가 배달알바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진행자 장성규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파트 메세나폴리스에 배달하러 갔다.
장성규는 치킨을 들고 아파트에 도착했지만,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매야만 했다.
그는 입주민의 도움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달을 완료했다.
그러나 10개 층을 내려올 때는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시청자들은 갑질이라며 메세나폴리스를 비난했다.
이에 워크맨 측은 장성규가 배달원 전용 출입구를 찾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워크맨은 “예상치 못한 이슈로 의도치 않게 피해 보는 상황이 생겨 해당 부분을 삭제하고 재업로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구독자분들께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조회 수 300만 회를 넘겼지만, 워크맨 측은 메세나폴리스 장면을 삭제하고 영상을 다시 올렸다.
한편 ‘메세나폴리스’ 갑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MBC 보도에 따르면 ‘메세나폴리스’는 분양 세대와 임대 세대의 출입구가 따로 있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임대 세대는 고층으로 대피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