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호텔업체들이 13명의 여성들으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대사건이 벌어져 큰 화제가 되었다.
미국의 힐튼·인터컨티넨탈·베스트웨스턴·윈덤 등의 굵직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도 여기에 포함되어있어 더욱더 충격을 주고있다.
해당 업체들을 고소한 13명의 여성들은 자신들을 성매매 피해자라고 밝혔으며 “객실에서 성매매가 벌어지는데도 이를 막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챙겼다” 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12개의 유명 호텔 체인 브랜드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여성들은 이 호텔업체들에게 객실에서 여성과 아동이 성매매되고 있으며, 도와달라는 ‘경고 신호’들을 알고도 외면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호텔에서 성매매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 이 여성들은 소송대리인으로 뉴욕 소재 로펌 ‘바이츠 앤드 룩센베르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소장을 접수한 로펌측에서는 “성매매를 위한 장터를 제공해 금전적인 이윤을 얻었다”며 소장에 기술했다고 밝혀졌으며, 이번 소송은 오랫동안 성매매가 직접적으로 벌어지는 현장으로써 지목되어진 호텔들을 향한 첫 공개적인 법적대응사례라며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