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는 도중에 내 이름이 아닌 다른 여자의 이름을 외친다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남자친구의 입에서 심지어 관계도중에 다른 여자의 이름을 외친 사건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성관계 도중 다른 여자 이름을 외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조언을 구한다며 “3개월전에 교제를 시작하게 된 제 남자친구는 걸그룹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 중 한명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작성자A씨는 남자친구가 걸그룹을 너무 좋아해서 그 걸그룹의 콘서트에도 자신을 데려가 데이트를 할 정도로 그 걸그룹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처음엔 좀 웃기고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뭔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편견을 지워가던 찰나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 저와 남자친구가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한참 관계를 가지던 도중, 남자친구가 갑자기 ‘XX야 사랑해.시X’이렇게 소리를 외친 겁니다”라며 사건의 시작을 이야기 했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외친 이름은 여자친구인 A씨의 이름이 아닌 그 걸그룹 멤버의 이름이었다.
A씨는 자신과 관계를 가지면서 다른 여자를 상상하며 관계를 가졌다는 생각에 화가 나 옷을 갈아입고 모텔을 빠져나왔다.
이어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사정사정 하고 계속 사과를 해오고 있습니다”라며 “과연 이 남자친구의 사과를 제가 받아줘야 하는 걸까요? 그냥 헤어지는 편이 좋을 까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남자가 미쳤네”, “아 진짜 싫다…정떨어짐 나는”, “주작이라고 해줘…”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