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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폐지 수거 노인에게 돈 주고 ‘담배 심부름’ 시키는 비행 청소년들


형편이 나쁜 노인들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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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할머니에게 1,500원 주고 담배를 산다’라는 인증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각종 편법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누구나 쉽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심지어 몇 몇 학생들은 노인들과 직접 연락하며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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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신분증 제시가 필요 없고 경찰에게 적발될 위험도 적어 한 번에 대량구매를 해서 되팔기도 하는 범죄도 저지르고 있다.

연합뉴스

1,500원을 더 주고 산 담배는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두 배 이상 받고 되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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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위로 돈까지 벌고 있어서 사회적 파장이 더욱 커보인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그런데 이러한 담배를 조달해주는 노인층에게도 이런 것이 아주 ‘손쉬운 돈벌이’로 통용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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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청소년들이 ‘담배 심부름’을 제안하더라도 딱히 거절하지 않고 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