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문제를 학생의 메일로 보내 유출한 교수님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대학의 중간고사 문제 유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이 있었다.
이메일에서 교수님은 “조교님, 이번 5월 중간고사 문제입니다. 잘 보관하고 계시다가 5월 초에 인쇄해서 가져다주세요.”라며 철저한 보안도 부탁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이메일에 함께 첨부된 링크를 클릭한 네티즌은 “훼이크다 이것들아”라고 적힌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이어 “설렜어요?ㅎㅎ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요.ㅠㅠ 공부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A를 쟁취하길 바랍니다. -만우절을 그냥 넘길수 없었던 놈”이라고 적힌 글이 나왔다.
4월 1일을 맞아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친 장난이었던 것이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림도 없지 ㅋㅋㅋ”, “그냥 훼이크도 괘씸한데 물리학이라 더더욱 괘씸하다”, “씹인싸 교수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