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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올 때까지 출발 못 해”… 딸이 비행기 지각하자 ‘바닥’에 누워 비행기 이륙 막은 엄마


비행기 시간에 지각한 딸이 올 때까지 비행기를 이륙을 지연시킨 한 어머니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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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중국 인터넷 상에서는 한 중년 여성이 비행기 탑승구에서 이륙을 지연시키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여성은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문을 닫지 못하게 했다.

봉황망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이 여성은 딸이 비행기 시간을 잘못 알았다며 탑승구 바깥에 앉아 몸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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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파이가 해당 비행기가 속한 춘추항공 측에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새벽 태국 방콕에서 중국 상하이로 오는 비행기에서 실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해당 비행기는 총 162명의 승객이 탈 예정이었지만 한 명이 탑승 마감 시간까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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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아주뉴스

항공사 측은 해당 승객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규정에 따라 결원 처리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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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때 이미 탑승해 있던 일행이 감정이 격해져 이륙을 지연시킨 것이다.

결국 이 일행도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비행기는 승객 160명만 태운 채 이륙해 예정 시각보다 30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다.